20만원대 로봇청소기 추천! JONR 로봇 청소기
JONR 로봇 청소기 리뷰 – 20만 원대 가성비 끝판왕일까?
로봇 청소기의 진입 장벽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요즘,
'JONR'이라는 생소한 브랜드의 로봇 청소기가 20만 원대에 듀얼 물걸레, 열풍 건조, LDS 센서까지 갖췄다는 소문이 돌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진짜 가성비 갑일까요?
직접 구매 후 사용해본 생생한 리뷰를 통해 장단점을 모두 소개해 드릴게요.
✅ 첫인상 및 언박싱
JONR 로봇 청소기는 20만 원대 가격치고 꽤 괜찮은 패키징을 보여줍니다.
LDS 센서가 탑재되어 있고, 기본 구성품도 충실해요.
다만 흡입구나 물걸레 패드 크기, 마감 디테일에서는 저가형 제품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 연결과 앱 사용성
샤오미 미홈 앱을 통해 연결되며 언어 설정도 가능합니다.
초반에는 영어로 안내가 나오지만, 앱에서 '한국인' 설정으로 바꾸면 한국어 안내도 들을 수 있어요.
전체적인 앱 구성은 익숙한 샤오미 로봇 청소기 UI와 비슷해서 사용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 청소 성능 – 진공 흡입
흡입력은 8,000Pa로 요즘 플래그십 제품에 비해선 낮지만,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충분한 수준입니다.
먼지, 머리카락 흡입도 잘 되며, 안티탱글 롤러 브러시가 탑재되어 있어 머리카락 엉킴도 적습니다.
저소음 모드에서는 흡입력이 약간 줄지만, 일상 청소엔 무리 없어요.
✅ 물걸레 청소 – 기대보다 아쉬움
듀얼 물걸레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며 청소하는 ‘엣지 스윙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지만, 물 공급 방식의 한계로 시간이 지나면 패드가 건조해져 먼 거리 청소력은 떨어집니다.
물걸레 압력도 낮아 찌든 때 제거에는 한계가 있어요.
즉, ‘물티슈로 한 번 훑는’ 수준의 물걸레 청소를 기대하시는 게 현실적입니다.
✅ 장애물 회피 능력 – 반은 똑똑, 반은 멍청
LDS 센서 덕분에 큰 장애물은 잘 피하지만, 작은 물건(예: 전선, 슬리퍼 등)은 인식 못 하고 끌고 다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저돌적이면서도 멍청한(?) 움직임이 혼재되어 있으며, 부딪히는 경우도 꽤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고급형 제품에 비해서는 정밀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 문턱 넘기, 낙하 방지, 소음
16mm 문턱은 잘 넘고, 낙하 방지도 기본은 합니다.
다만 문턱을 넘을 때 힘겹게 깽깽거리며 넘는 모습은 다소 안쓰러울 정도.
청소 중에는 꽤 큰 소음이 발생하지만, 저소음 모드에서는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조절됩니다.
✅ 소모품 구입 및 AS
해외직구 제품임에도 한국 공식 수입사가 있어 소모품(브러시, 패드, 더스트백 등) 구입이 어렵지 않고, 2년 AS도 지원됩니다.
다만, 일부 후기에서는 부품 부족으로 수리가 오래 걸렸다는 불만도 있어 참고가 필요합니다.
✅ 총평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20만 원 초반에 로봇 청소기 입문하고 싶은 분
진공 흡입 위주로 사용하는 분
자취하거나 소형 평수에 거주하는 1~2인 가구
비추천
물걸레 청소에 민감하신 분
전선 등 작은 장애물이 많은 환경
큰 평수에서 고효율 청소를 원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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